내달 1조3천억원 투입…코스닥시장 수혜 기대
국민연금이 다음달 국내 주식시장에 풀기로 한투자금을 애초 1조원에서 추가로 3천억원까지 늘리기로 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관계자는 30일 "최근 선정한 국내 주식 위탁운용사10곳에 1조원 가량의 자금을 집행할 예정이었으나 최대 3천억원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시장 상황을 검토한 결과 자금 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면서"집행 시기와 운용사는 시장 상황을 보면서 결정하겠지만 대부분 연내 집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가 투입하는 투자금은 최근 선정한 운용사 10곳 외에 기존 운용사에 배분할수도 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앞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11일 국내주식 위탁운용사 10곳을 추가로 선정한바 있다.
이번에 추가로 선정된 위탁운용사는 가치형, 액티브퀀트형, 중소형주형 등 3가지 유형의 위탁운용사다.
국민연금은 최근 기업 투자를 제한하는 내부 지침을 폐지해 중소형주가 많은 코스닥시장이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월 말 현재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전체 자산은 99조4천억원이며 이 가운데 위탁자산 운용 규모는 46조647억원으로 전체 주식 자산의 절반 정도를 차지한다. 전체국민연금기금(약 543조원) 규모와 비교하면 약 8.5% 수준이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국민연금이 다음달 국내 주식시장에 풀기로 한투자금을 애초 1조원에서 추가로 3천억원까지 늘리기로 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관계자는 30일 "최근 선정한 국내 주식 위탁운용사10곳에 1조원 가량의 자금을 집행할 예정이었으나 최대 3천억원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시장 상황을 검토한 결과 자금 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면서"집행 시기와 운용사는 시장 상황을 보면서 결정하겠지만 대부분 연내 집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가 투입하는 투자금은 최근 선정한 운용사 10곳 외에 기존 운용사에 배분할수도 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앞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11일 국내주식 위탁운용사 10곳을 추가로 선정한바 있다.
이번에 추가로 선정된 위탁운용사는 가치형, 액티브퀀트형, 중소형주형 등 3가지 유형의 위탁운용사다.
국민연금은 최근 기업 투자를 제한하는 내부 지침을 폐지해 중소형주가 많은 코스닥시장이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월 말 현재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전체 자산은 99조4천억원이며 이 가운데 위탁자산 운용 규모는 46조647억원으로 전체 주식 자산의 절반 정도를 차지한다. 전체국민연금기금(약 543조원) 규모와 비교하면 약 8.5%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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