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030210]은 5일 최근 2개월간 미국증시에서 항공 관련 종목이 24% 오르며 반등세를 보였다며 우리나라 국적 항공사 주가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한준 연구원은 "미국과 아시아 항공 업황이 다르기는 하지만 글로벌 항공주에대한 투자심리는 공유한다는 측면에서 극심했던 디레이팅(주가수익비율이 낮아지는현상) 국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항공산업에 대해 오랜 기간 부정적인 견해를 견지해온 워런 버핏이 지난 3분기 미국 항공주를 편입했고 그 사실이 알려지자마자 미국 항공주 주가가일제히 상승했다"며 "저유가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점, 항공주의 밸류에이션이 낮아져 있다는 점 등이 그가 태도를 바꾼 이유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적항공사들에 대해 "11월까지 국내 여객 수요는 견조하고 물동량 회복도지속되고 있다"며 "내년 항공 유가는 상승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미 상승분이 추정치에 반영돼있어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KTB투자증권은 대한항공[003490]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는 3만6천원으로 유지했다.
아시아나항공[020560]과 제주항공[089590]에 대해서는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각각 종전대로 유지했다.
chom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한준 연구원은 "미국과 아시아 항공 업황이 다르기는 하지만 글로벌 항공주에대한 투자심리는 공유한다는 측면에서 극심했던 디레이팅(주가수익비율이 낮아지는현상) 국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항공산업에 대해 오랜 기간 부정적인 견해를 견지해온 워런 버핏이 지난 3분기 미국 항공주를 편입했고 그 사실이 알려지자마자 미국 항공주 주가가일제히 상승했다"며 "저유가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점, 항공주의 밸류에이션이 낮아져 있다는 점 등이 그가 태도를 바꾼 이유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적항공사들에 대해 "11월까지 국내 여객 수요는 견조하고 물동량 회복도지속되고 있다"며 "내년 항공 유가는 상승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미 상승분이 추정치에 반영돼있어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KTB투자증권은 대한항공[003490]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는 3만6천원으로 유지했다.
아시아나항공[020560]과 제주항공[089590]에 대해서는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각각 종전대로 유지했다.
chom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