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037620]은 12일 삼성전자가 미국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에 차량용 반도체를 공급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90만원에서 210만원으로 올렸다.
도현우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테슬라의 자율주행용 반도체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는 삼성전자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경쟁력에 긍정적"이라고분석했다.
주문형 반도체(ASIC) 파운드리는 고객사가 요구한 설계 사양과 기능에 맞춰 설계·제조해 납품하는 형태다. 통상적인 파운드리가 제작만 맡는 것과 달리 설계까지직접 한다는 게 차이점이다.
도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차기 공정인 10나노미터(nm·10억분의 1m)에서는 14㎚때보다 업계에서 차지하는 위치가 올라갈 것"이라며 "우선 10㎚ 공정 양산 시작이경쟁사보다 빠르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초 출시될 갤럭시S8에 탑재될 퀄컴의 스냅드레곤 835 프로세서를 10㎚ LPE(Low Power Early) 공정으로 생산을 시작했다"면서 "10㎚ LPP(Low Power Plus) 공정도 조기에 시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도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10㎚에서 경쟁사인 대만의 반도체 제조업체 TSMC의 빈자리를 파고들어 여러 고객을 유치할 계획"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도현우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테슬라의 자율주행용 반도체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는 삼성전자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경쟁력에 긍정적"이라고분석했다.
주문형 반도체(ASIC) 파운드리는 고객사가 요구한 설계 사양과 기능에 맞춰 설계·제조해 납품하는 형태다. 통상적인 파운드리가 제작만 맡는 것과 달리 설계까지직접 한다는 게 차이점이다.
도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차기 공정인 10나노미터(nm·10억분의 1m)에서는 14㎚때보다 업계에서 차지하는 위치가 올라갈 것"이라며 "우선 10㎚ 공정 양산 시작이경쟁사보다 빠르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초 출시될 갤럭시S8에 탑재될 퀄컴의 스냅드레곤 835 프로세서를 10㎚ LPE(Low Power Early) 공정으로 생산을 시작했다"면서 "10㎚ LPP(Low Power Plus) 공정도 조기에 시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도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10㎚에서 경쟁사인 대만의 반도체 제조업체 TSMC의 빈자리를 파고들어 여러 고객을 유치할 계획"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