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3일 SK텔레콤[017670]이 내년에 통신 3사 중 가장 우수한 실적을 낼 전망이라며 통신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김흥식 연구원은 "올해 SK텔레콤의 실적이 통신 3사 중 가장 부진했지만, 내년에 SK텔레콤의 이동전화 매출이 양호하게 증가할 것"이라며 "감가상각비 증가 부담도 작다"고 설명했다.
그는 "SK플래닛 적자 폭 감소도 연결 영업이익 증가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할 것"이라며 "일회성 이익인 로엔 매각 차익을 제외하면 순이익이 올해보다 19% 증가할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SK그룹 지배구조 개편 이슈도 악재가 아닌 호재"라며 "막대한 세금 문제로 SK가 지분 교환 방식으로 SK하이닉스를 자회사로 편입하기가 어려워 SK텔레콤의 인적 분할을 차선책으로 선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케이블TV 인수·합병(M&A)도 내년 조기 정권 교체 이후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크다"며 "케이블TV 업체들의 가격도 낮아져 투자가들의 케이블TV M&A에 대한긍정적인 평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SK텔레콤은 주당 배당금 증가 가능성도 큰 상황"이라며 투자의견'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흥식 연구원은 "올해 SK텔레콤의 실적이 통신 3사 중 가장 부진했지만, 내년에 SK텔레콤의 이동전화 매출이 양호하게 증가할 것"이라며 "감가상각비 증가 부담도 작다"고 설명했다.
그는 "SK플래닛 적자 폭 감소도 연결 영업이익 증가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할 것"이라며 "일회성 이익인 로엔 매각 차익을 제외하면 순이익이 올해보다 19% 증가할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SK그룹 지배구조 개편 이슈도 악재가 아닌 호재"라며 "막대한 세금 문제로 SK가 지분 교환 방식으로 SK하이닉스를 자회사로 편입하기가 어려워 SK텔레콤의 인적 분할을 차선책으로 선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케이블TV 인수·합병(M&A)도 내년 조기 정권 교체 이후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크다"며 "케이블TV 업체들의 가격도 낮아져 투자가들의 케이블TV M&A에 대한긍정적인 평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SK텔레콤은 주당 배당금 증가 가능성도 큰 상황"이라며 투자의견'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