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SK하이닉스, 4분기 영업이익 대폭 호전"

NH투자증권은 14일 SK하이닉스[000660]가 우호적인 D램 업황과 환율 수혜에 힘입어 올해 4분기에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낼 것으로전망했다.

이세철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올해 4분기 매출은 5조1천억원으로 전망되고 영업이익은 1조3천700억원으로 종전 전망치인 1조2천600억원을 거뜬히 넘어설 것"이라며 "SK하이닉스가 환율과 반도체 업황 호조 덕분에 대폭 개선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4분기 PC D램 평균 판매가격이 4GB DDR4 모듈 기준으로 지난달 18달러에서 연말과 연초에 20달러로 오르고 내년 1월 D램 가격은 20∼23달러로 강세를 보일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D램뿐 아니라 낸드(NAND) 가격도 오름세로 전환해 SK하이닉스의 내년 연간 영업이익은 5조4천800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