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가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것이라는 우려에 15일 일제히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5.3bp(1bp=0.01%p) 오른연 1.697%로 마쳤다.
1년물은 2.9bp, 5년물은 5.0bp 상승했다.
10년물도 6.5bp 올랐고, 20년물과 30년물, 50년물은 각각 4.8bp, 4.0bp, 3.9bp상승 마감했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하며 점도표를 통해 내년 금리 인상 횟수 전망을 기존 2차례에서 3차례로 상향 조정했다.
또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1.25%로 이날 동결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의 지속적인 금리 인하 요구에 대해 "금융안정이 훼손되면 성장과 물가에 영향을 주는 만큼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고 반박했다.
이슬비 삼성증권 연구원은 "연준 위원들의 점도표 상향 조정은 시장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부분"이라면서 "금융안정에 유의하겠다는 이주열 총재의 발언도 국고채금리 상승에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5.3bp(1bp=0.01%p) 오른연 1.697%로 마쳤다.
1년물은 2.9bp, 5년물은 5.0bp 상승했다.
10년물도 6.5bp 올랐고, 20년물과 30년물, 50년물은 각각 4.8bp, 4.0bp, 3.9bp상승 마감했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하며 점도표를 통해 내년 금리 인상 횟수 전망을 기존 2차례에서 3차례로 상향 조정했다.
또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1.25%로 이날 동결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의 지속적인 금리 인하 요구에 대해 "금융안정이 훼손되면 성장과 물가에 영향을 주는 만큼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고 반박했다.
이슬비 삼성증권 연구원은 "연준 위원들의 점도표 상향 조정은 시장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부분"이라면서 "금융안정에 유의하겠다는 이주열 총재의 발언도 국고채금리 상승에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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