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2일 SK텔레콤[017670]의 주가가 최고경영자(CEO) 교체 단행을 계기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SK그룹은 전날 그룹 인사를 통해 박정호 SK㈜ 대표이사를 SK텔레콤 신임 CEO로임명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박정호 신임 CEO는 SK텔레콤 재임 시절 하이닉스 인수를 주도한 SK그룹 내 ICT(정보통신기술) 전문가"라며 "이번 인사를 계기로 SK텔레콤은 인수합병을 통한 성장 전략을 본격화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박 CEO 체제에서 SK텔레콤은 자율주행 자동차나 인공지능을 비롯한 신성장 사업에 박차를 가하면서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면서 "장기적으로 SK텔레콤의 인적 분할 기대감도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SK텔레콤이 올해와는 달리 내년엔 통신 3사 중 이익 증가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당분간 정부 규제 관련 노이즈 발생 가능성도 작고 조기 정권 교체로 케이블TV 인수합병이 조기에 재추진될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goriou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SK그룹은 전날 그룹 인사를 통해 박정호 SK㈜ 대표이사를 SK텔레콤 신임 CEO로임명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박정호 신임 CEO는 SK텔레콤 재임 시절 하이닉스 인수를 주도한 SK그룹 내 ICT(정보통신기술) 전문가"라며 "이번 인사를 계기로 SK텔레콤은 인수합병을 통한 성장 전략을 본격화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박 CEO 체제에서 SK텔레콤은 자율주행 자동차나 인공지능을 비롯한 신성장 사업에 박차를 가하면서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면서 "장기적으로 SK텔레콤의 인적 분할 기대감도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SK텔레콤이 올해와는 달리 내년엔 통신 3사 중 이익 증가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당분간 정부 규제 관련 노이즈 발생 가능성도 작고 조기 정권 교체로 케이블TV 인수합병이 조기에 재추진될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goriou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