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모레퍼시픽, 사드 리스크 때문에 또 급락

입력 2017-01-02 11:21  

아모레퍼시픽[090430]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리스크가 다시 떠오르자 2일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날 오전 11시 1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4.51% 떨어진 30만7천원에 거래됐다.

LG생활건강[051900](-3.97%), 코스맥스[192820](-3.77%), 한국콜마[161890](-5.

17%), 잇츠스킨[226320](-6.16%) 등 다른 화장품 관련주도 줄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가 최근 한국·중국 항공사들의 중국발-한국행 전세기 운항 신청을 불허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박현진 동부증권 연구원은 "중국 당국의 한국향 전세기 불허 소식에 또다시 사드 리스크가 불거지고 있다"면서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악화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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