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는 김성우 기후변화·지속가능경영본부장이 한국인 최초로 '국제배출권거래협회(IETA) 이사회 임원으로 위촉됐다고 3일 밝혔다.
김 본부장은 KPMG의 기후변화·지속가능경영부문 아시아태평양 12개국을 총괄하고 있다.
더크 포리스터 IETA 회장은 김 본부장에 대해 "23년간 관련 분야에서 전문성을쌓은 탄소시장, 기후투자 전문가"라며 "갈수록 커지는 아시아 지역의 중요성과 세계은행, 녹색기후기금 자문경험을 바탕으로 김 본부장을 이사회 임원으로 선임했다"고말했다.
임기는 2년이다.
김 본부장은 "파리협정 이행이 본격화될 경우 글로벌 저탄소 인프라투자가 최대2천500조원에 달할 전망이고, 2018년부터는 해외 탄소배출권의 국내사용이 허용된다"며 "지금이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탄소시장을 활용하여 저성장의 터널을 벗어날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저렴한 탄소배출권도 확보할 수 있는 적기"라고 강조했다.
IETA는 1999년에 설립된 비영리 협회로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셰브런 및메릴린치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과 대형 투자은행들을 포함한 전 세계 127개 기업회원을 두고 있다.
chom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 본부장은 KPMG의 기후변화·지속가능경영부문 아시아태평양 12개국을 총괄하고 있다.
더크 포리스터 IETA 회장은 김 본부장에 대해 "23년간 관련 분야에서 전문성을쌓은 탄소시장, 기후투자 전문가"라며 "갈수록 커지는 아시아 지역의 중요성과 세계은행, 녹색기후기금 자문경험을 바탕으로 김 본부장을 이사회 임원으로 선임했다"고말했다.
임기는 2년이다.
김 본부장은 "파리협정 이행이 본격화될 경우 글로벌 저탄소 인프라투자가 최대2천500조원에 달할 전망이고, 2018년부터는 해외 탄소배출권의 국내사용이 허용된다"며 "지금이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탄소시장을 활용하여 저성장의 터널을 벗어날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저렴한 탄소배출권도 확보할 수 있는 적기"라고 강조했다.
IETA는 1999년에 설립된 비영리 협회로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셰브런 및메릴린치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과 대형 투자은행들을 포함한 전 세계 127개 기업회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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