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설치약속 지켜져야"…'민관정 협의체' 구성 제안
대전 신탄중앙중학교에 대전 과학고를 이전하려던 계획이 주민 반발로 무산되면서 시교육청이 대상 학교를 공모한다.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7일 대전1과학고(가칭) 전환·설립 공모 계획을 밝힐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답보 상태였던 대전1과학고 전환·설립 문제를 공모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7월 대전과학고가 '과학영재학교'로 전환됨에 따라 같은해 8월 교육여건이 열악한 대덕구의 신탄중앙중을 '대전 1과학고'로 전환해 설립한다는방침을 발표했다.
하지만 인근 주민과 학부모들은 통학 거리가 멀어지는 등 불편과 인근 다른 중학교가 과밀화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신탄중앙중 폐교에 반대, 전환·설립계획이사실상 무산됐다.
교육청은 대전지역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공모, 조만간 이전 부지를 확정한다는방침이다.
이와 관련, 대전 대덕구의회는 건의서를 통해 "동·서부 지역 교육균형 발전과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대전1과학고의 대덕구 유치는 21만 구민의 오랜 염원이고 대덕구에 우수 고등학교를 설립하겠다는 김신호 교육감의 공약사항이기도 하다"며 "대전1과학고의 대덕구 설치는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덕구의회는 시민사회단체·지역주민·학부모·관계기관·지역 국회의원 및 지방의원 등이 참여하는 '대전1과학고 설립 민·관·정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대전 신탄중앙중학교에 대전 과학고를 이전하려던 계획이 주민 반발로 무산되면서 시교육청이 대상 학교를 공모한다.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7일 대전1과학고(가칭) 전환·설립 공모 계획을 밝힐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답보 상태였던 대전1과학고 전환·설립 문제를 공모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7월 대전과학고가 '과학영재학교'로 전환됨에 따라 같은해 8월 교육여건이 열악한 대덕구의 신탄중앙중을 '대전 1과학고'로 전환해 설립한다는방침을 발표했다.
하지만 인근 주민과 학부모들은 통학 거리가 멀어지는 등 불편과 인근 다른 중학교가 과밀화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신탄중앙중 폐교에 반대, 전환·설립계획이사실상 무산됐다.
교육청은 대전지역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공모, 조만간 이전 부지를 확정한다는방침이다.
이와 관련, 대전 대덕구의회는 건의서를 통해 "동·서부 지역 교육균형 발전과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대전1과학고의 대덕구 유치는 21만 구민의 오랜 염원이고 대덕구에 우수 고등학교를 설립하겠다는 김신호 교육감의 공약사항이기도 하다"며 "대전1과학고의 대덕구 설치는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덕구의회는 시민사회단체·지역주민·학부모·관계기관·지역 국회의원 및 지방의원 등이 참여하는 '대전1과학고 설립 민·관·정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