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장 "경제활력화 위해 공공조달이 적극역할해야"

강호인 조달청장은 15일 "세계적 저성장과 국내경제의 활력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공공조달이 우리 경제를 위해 더욱 적극적인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청장은 이날 한 해 동안 추진할 주요 정책과제들의 추진방향을 공유하는 자리인 񟭍년 상반기 조달부서장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올해 중점 업무추진방향으로 "공공수요와 조달제도를 통한 고용과 성장 촉진, 사회적 가치 추구, 위기관리능력 강화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내부역량강화"를 강조했다.

아울러 "사회적 책임조달을 통해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촉진하고 공정한경쟁풍토를 정립하는데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또 "경제위기의 상시화·장기화에 대응, 재정집행 효율화를 통해 재정 여력 확대를 지원하고 안정적인 원자재 공급능력을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나라장터를 단지 조달절차를 전자적으로 처리하는 수단이 아니라 참여·개방·공유를 촉진하는 공공·민간 최고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발전시키자"고 주문했다.

직원들의 업무자세와 관련해 "조달청이 정책과 제도를 어떻게 운용하는가는 공공조달시장뿐만 아니라 우리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됨을 항상 인식하고, 국가 경제를 위해 치열하게 고민해 조달정책을 수립하고 제도를 개선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j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