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지역 중·고등학교 내 교사들이 근무하는 곳의 85%가 적정 실내온도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대전녹색소비자연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2일부터 31일까지 시범적으로중구지역 21개 중·고등학교의 행정실, 교무실, 교장실 등 교사가 생활하는 공간의난방온도를 조사한 결과, 18곳(85%)이 적정 실내온도 기준을 지키지 않았다.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의거해 국·공립학교는 18도, 사립학교는 20도 이하로 실내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조사대상 학교 가운데 적정 온도를 준수한 곳은 남대전고, 동산중, 동산고 등 3개 학교에 불과했다.
대전녹소연 임혜원 사무국장은 "누구보다도 학생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할 교사들이 에너지절약을 제대로 실천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교사들의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1일 대전녹색소비자연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2일부터 31일까지 시범적으로중구지역 21개 중·고등학교의 행정실, 교무실, 교장실 등 교사가 생활하는 공간의난방온도를 조사한 결과, 18곳(85%)이 적정 실내온도 기준을 지키지 않았다.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의거해 국·공립학교는 18도, 사립학교는 20도 이하로 실내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조사대상 학교 가운데 적정 온도를 준수한 곳은 남대전고, 동산중, 동산고 등 3개 학교에 불과했다.
대전녹소연 임혜원 사무국장은 "누구보다도 학생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할 교사들이 에너지절약을 제대로 실천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교사들의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