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7개 기관·단체 '원도심 활성화' 손잡았다

입력 2013-01-25 16:36  

<<사진있음>>

충남도청의 내포신도시 이전에 따른 대전시 원도심의 공동화를 막고자 민·관이 손을 잡았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25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장수현 대흥동상가상인회장, 류철규선화동상가번영회장, 이진화 으능정이거리상인회장, 이규현 ㈔중앙로1번가회장, 이상윤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 손종현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함영주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장과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각종 시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하나은행은 원도심 상인들의 금융거래 시 우대금리를 적용하게 된다.

대전사랑시민협의회와 대전상의는 옛 충남도청에서 각종 회의 및 행사를 수시로 개최하고 원도심 식당·상가 이용 및 거리청소 등 지역상권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원도심 상인회는 친절운동 및 가게 앞 청소, 바가지요금 징수 근절, 가격 할인등을 통해 사람이 모이는 활기찬 원도심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키로 했다.

염 시장은 "오늘 협약은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경제단체, 금융기관이 원도심 공동화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힘을 모으기로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원도심이 시내의 교육 및 문화·예술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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