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초교 영양교사가 아토피 예방·치유지침서 출간

초등학교 영양교사가 음식으로 아토피를 예방·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상세히 담은 건강 지침서를 냈다.

30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대전 전민초등학교 강석아(42·여) 영양교사는 최근 '아톱푸드 힐링밥상'을 출간했다.

강 교사는 아토피 관련 피부증상의 예방·관리를 위한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현미, 채소, 버섯, 해조류 등 주변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음식재료를 이용,각 가정에서 아토피를 예방·치유할수 있는 방법을 이 책에 담았다.

이 책에 실린 아토피 예방·관리 음식들은 저자가 운영 중인 블로그(http://blog.naver.comlksa0417)에 소개된 것들이다.

강 교사는 '아토피 관련 피부증상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영양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이란 논문으로 충남대학교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 대전보건대학, 배재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임상영양학, 식사요법, 아동과 청소년 영양 등에 관한 강의와 함께 보건소, 충남도청, 대전 초·중등학교에서 아토피·천식예방과 관련된 교육을 했다.

현재는 한 방송국 건강프로그램에 출연, 아토피 예방 및 다양한 질환 등에 도움을 주는 음식을 소개하고 있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