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클라우드컴퓨팅연구부 김명준 연구위원(58)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리눅스 재단 이사회의 이사로 선출됐다고 20일 밝혔다.
리눅스 재단은 리눅스 표준을 제정하고 개발을 주도하는 기관으로, 리눅스와 관련된 방향을 결정하는 의사결정 비영리 기구다.
재단 이사회는 16명으로 구성돼 있는데, 8명의 당연직에 삼성전자와 IBM, 인텔,오라클, NEC 등이 가입돼 있으며 나머지 8명은 선출직이다.
김 박사는 지난 7~14일 전자투표를 통해 국내 최초로 선출직 인사에 임명됐다.
임기는 2년이다.
김 박사는 2001년 2월 국내의 공개 소프트웨어 활성화를 위해 '리눅스 제국 건설'을 주장하며 공개 소프트웨어 활성화 포럼을 설립했다.
2004년부터 4년간 공개 소프트웨어 핵심 기술 개발 국책과제인 '부요(Booyo)'연구책임자를 역임했고, 2005년부터는 리눅스재단의 전신인 OSDL(Open Software Development Laboratory)의 회원으로 가입해 활발히 활동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이사에 선임됨에 따라 국내 기업의 오픈 소스 관련 의사 결정에도 영향을 끼칠 뿐만 아니라 세계의 공개 소프트웨어 산업 및 커뮤니티 운영에도 참여할 수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 박사는 "이사회 활동을 통해 국내 공개 소프트웨어의 활성화에 노력하는 한편, 소프트웨어 불모지인 중앙아시아에 공개 소프트웨어를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리눅스 재단은 리눅스 표준을 제정하고 개발을 주도하는 기관으로, 리눅스와 관련된 방향을 결정하는 의사결정 비영리 기구다.
재단 이사회는 16명으로 구성돼 있는데, 8명의 당연직에 삼성전자와 IBM, 인텔,오라클, NEC 등이 가입돼 있으며 나머지 8명은 선출직이다.
김 박사는 지난 7~14일 전자투표를 통해 국내 최초로 선출직 인사에 임명됐다.
임기는 2년이다.
김 박사는 2001년 2월 국내의 공개 소프트웨어 활성화를 위해 '리눅스 제국 건설'을 주장하며 공개 소프트웨어 활성화 포럼을 설립했다.
2004년부터 4년간 공개 소프트웨어 핵심 기술 개발 국책과제인 '부요(Booyo)'연구책임자를 역임했고, 2005년부터는 리눅스재단의 전신인 OSDL(Open Software Development Laboratory)의 회원으로 가입해 활발히 활동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이사에 선임됨에 따라 국내 기업의 오픈 소스 관련 의사 결정에도 영향을 끼칠 뿐만 아니라 세계의 공개 소프트웨어 산업 및 커뮤니티 운영에도 참여할 수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 박사는 "이사회 활동을 통해 국내 공개 소프트웨어의 활성화에 노력하는 한편, 소프트웨어 불모지인 중앙아시아에 공개 소프트웨어를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