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대전시장은 6일 시가 일부 자치구 특수시책을 시 전체로 확대 시행하는 것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에 대해 "시가 자치구 사업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자치구 입장에서 볼 때 자랑거리가 아니냐"고 말했다.
염 시장은 이날 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특수시책의 수혜대상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염 시장이 언급한 일부 자치구의 특수시책은 유성구의 '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사업'과 대덕구의 '배달강좌제'로, 해당 자치구는 '중복추진'과 '독창성 훼손' 등을이유로 시의 확대 시행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그는 또 "시가 오는 7월부터 옛 도청사에서 운영할 '시민대학'과 자치구 문화센터나 평생교육문화센터와 중복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는데 이 문제는 강좌 조정을통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자치구 문화센터는 취미 강좌를, 평생교육문화센터는 직업교육을 많이 하는 만큼 시민대학이 이론교육에 치중하면 중복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며"특히 시민대학은 8%대인 문화센터와 평생교육문화센터의 수강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남 부여군과 세종시가 대전시에서 유치를 추진 중인 롯데테마파크에 눈독을들이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이미 시와 롯데 측이 양해각서(MOU)까지 체결하고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 중인 상태인데, 뜬금없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를 유치하겠다고 나선 것은 도의상 있을 수 없는 무례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염 시장은 "아직도 적지 않은 시민이 도시철도 2호선을 1호선처럼 '지하화'하는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도시철도 2호선의 전 구간 지하화는 불가능하다는 사실을시민에게 적극 알려 오해를 사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염 시장은 이날 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특수시책의 수혜대상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염 시장이 언급한 일부 자치구의 특수시책은 유성구의 '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사업'과 대덕구의 '배달강좌제'로, 해당 자치구는 '중복추진'과 '독창성 훼손' 등을이유로 시의 확대 시행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그는 또 "시가 오는 7월부터 옛 도청사에서 운영할 '시민대학'과 자치구 문화센터나 평생교육문화센터와 중복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는데 이 문제는 강좌 조정을통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자치구 문화센터는 취미 강좌를, 평생교육문화센터는 직업교육을 많이 하는 만큼 시민대학이 이론교육에 치중하면 중복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며"특히 시민대학은 8%대인 문화센터와 평생교육문화센터의 수강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남 부여군과 세종시가 대전시에서 유치를 추진 중인 롯데테마파크에 눈독을들이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이미 시와 롯데 측이 양해각서(MOU)까지 체결하고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 중인 상태인데, 뜬금없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를 유치하겠다고 나선 것은 도의상 있을 수 없는 무례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염 시장은 "아직도 적지 않은 시민이 도시철도 2호선을 1호선처럼 '지하화'하는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도시철도 2호선의 전 구간 지하화는 불가능하다는 사실을시민에게 적극 알려 오해를 사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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