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학생들이 공대생의 애환을 담은 레미제라블 패러디 영상을 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8일 KAIST에 따르면 수리과학과 11학번 최승훈 학생이 제작과 감독을 맡고 생명과학과 11학번 이승준 학생이 촬영·편집을 맡아 레미제라블 패러디 영상 '레 카이스트러블(Les KAISTroubles)'을 만들었다.
영상은 실험, 코딩, 보고서 등에 치이는 KAIST 학생들의 삶을 '장발장'에, 산더미 같은 과제를 내주는 지도교수를 '자베르'에 빗대어 표현했다.
장발장의 여자친구인 '코제트'는 꿈꿔왔던 대학의 낭만과 쉴 틈 없이 바쁜 대학생활 사이에서 괴리감을 느끼며 프로젝트를 하느라 바쁜 장발장과의 만남만을 기다린다.
장면 대부분은 KAIST 교정과 교실, 교내 셔틀버스, 학내 입점한 카페 등 KAIST캠퍼스에서 촬영됐다.
공군에서 제작한 레 밀리터리블에 삽입된 6개의 곡에 'One day more'와 'Masterof the house', 'Drink with me' 등 레미제라블의 명곡으로 꼽히는 3곡을 추가했다.
제작비용과 촬영 장비 일부는 KAIST 학생지원본부와 KAIST 학부총학생회, KAIST홍보실에서 지원했다.
레 카이스트러블 제작진은 오는 9일 유튜브에 영상을 공개하고, 당일 KAIST 창의학습관 로비에서 게릴라 상영회를 열 계획이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8일 KAIST에 따르면 수리과학과 11학번 최승훈 학생이 제작과 감독을 맡고 생명과학과 11학번 이승준 학생이 촬영·편집을 맡아 레미제라블 패러디 영상 '레 카이스트러블(Les KAISTroubles)'을 만들었다.
영상은 실험, 코딩, 보고서 등에 치이는 KAIST 학생들의 삶을 '장발장'에, 산더미 같은 과제를 내주는 지도교수를 '자베르'에 빗대어 표현했다.
장발장의 여자친구인 '코제트'는 꿈꿔왔던 대학의 낭만과 쉴 틈 없이 바쁜 대학생활 사이에서 괴리감을 느끼며 프로젝트를 하느라 바쁜 장발장과의 만남만을 기다린다.
장면 대부분은 KAIST 교정과 교실, 교내 셔틀버스, 학내 입점한 카페 등 KAIST캠퍼스에서 촬영됐다.
공군에서 제작한 레 밀리터리블에 삽입된 6개의 곡에 'One day more'와 'Masterof the house', 'Drink with me' 등 레미제라블의 명곡으로 꼽히는 3곡을 추가했다.
제작비용과 촬영 장비 일부는 KAIST 학생지원본부와 KAIST 학부총학생회, KAIST홍보실에서 지원했다.
레 카이스트러블 제작진은 오는 9일 유튜브에 영상을 공개하고, 당일 KAIST 창의학습관 로비에서 게릴라 상영회를 열 계획이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