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8위…국내 유일 70위 이내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대학의 경영자과정이 2년 연속 아시아 랭킹 1위를 차지했다.
13일 KAIST에 따르면 영국 경제신문 파이낸셜타임스(FT)가 선정하는 '경영자과정 경영대학원 순위'에서 KAIST 경영대학이 아시아 1위, 세계 28위를 기록했다.
상위 70개 경영대학원이 발표됐는데,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KAIST 경영대학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국 CEIBS(중국유럽국제비즈니스스쿨)를 제치고 아시아1위 자리를 지켰다. 세계 평가에서는 미국 명문 비즈니스스쿨인 MIT 슬론 스쿨(27위)과 경합을 벌였다.
높은 평가를 받은 항목은 '수료 후 네트워킹'(6위), '프로그램 준비'(12위)와 '국제교류'(15위), '새로운 기술과 학습효과'(17위) 등이었다.
'수료 후 네트워킹' 항목의 경우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로 순위가 결정되는데, KAIST 경영대학은 3년 연속 10위 안에 포함됐다.
올해 종합 순위 1위는 스위스의 IMD(국제경영개발원)가, 2위는 스페인의 LESE비즈니스 스쿨이 차지했다. 아시아에서는 중국의 CEIBS가 29위, 인도 방갈로르 경영대학원(IIMB)이 63위에 올랐다.
KAIST 경영대학 이병태 학장은 "18년간 쌓아온 경영 교육 노하우와 이공계 기반의 과학적 접근방식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지속적으로 커리큘럼과 학생 지원제도, 교육 시스템을 발전시켜 국제적 명성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KAIST 경영대학은 CEO 및 임원을 위한 최고경영자과정과 정보미디어 최고경영자과정, 중견관리자를 위한 최고컨설턴트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대학의 경영자과정이 2년 연속 아시아 랭킹 1위를 차지했다.
13일 KAIST에 따르면 영국 경제신문 파이낸셜타임스(FT)가 선정하는 '경영자과정 경영대학원 순위'에서 KAIST 경영대학이 아시아 1위, 세계 28위를 기록했다.
상위 70개 경영대학원이 발표됐는데,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KAIST 경영대학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국 CEIBS(중국유럽국제비즈니스스쿨)를 제치고 아시아1위 자리를 지켰다. 세계 평가에서는 미국 명문 비즈니스스쿨인 MIT 슬론 스쿨(27위)과 경합을 벌였다.
높은 평가를 받은 항목은 '수료 후 네트워킹'(6위), '프로그램 준비'(12위)와 '국제교류'(15위), '새로운 기술과 학습효과'(17위) 등이었다.
'수료 후 네트워킹' 항목의 경우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로 순위가 결정되는데, KAIST 경영대학은 3년 연속 10위 안에 포함됐다.
올해 종합 순위 1위는 스위스의 IMD(국제경영개발원)가, 2위는 스페인의 LESE비즈니스 스쿨이 차지했다. 아시아에서는 중국의 CEIBS가 29위, 인도 방갈로르 경영대학원(IIMB)이 63위에 올랐다.
KAIST 경영대학 이병태 학장은 "18년간 쌓아온 경영 교육 노하우와 이공계 기반의 과학적 접근방식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지속적으로 커리큘럼과 학생 지원제도, 교육 시스템을 발전시켜 국제적 명성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KAIST 경영대학은 CEO 및 임원을 위한 최고경영자과정과 정보미디어 최고경영자과정, 중견관리자를 위한 최고컨설턴트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