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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한파와 폭설 여파로 세종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로변에 심은 나무 수만그루가 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에 따르면 세종시 해밀·한별리 일대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로변(총연장 4㎞) 양쪽 가로수 사이에 심은 관목(사철나무) 대부분이 말라 죽었다.
이들 나무는 세종시 BRT 도로 개통 시점인 지난해 9월에 식재한 것으로, 고사목은 1만 그루를 웃돌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사철나무 고사는 뿌리가 제대로 내리기 전인 지난해 말 영하 10∼20도의 강추위가 연일 몰아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잇따라 내린 폭설을 제설하기 위해 도로에 염화칼슘을 자주 뿌린 것도고사 요인으로 LH는 보고 있다.
LH는 현재 인부를 동원해 고사한 나무를 모두 뽑아내고 새 나무를 심는 작업을진행 중이다.
LH의 한 관계자는 "나무 교체작업을 서둘러 마치고 새 나무가 확실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지난 겨울 한파와 폭설 여파로 세종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로변에 심은 나무 수만그루가 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에 따르면 세종시 해밀·한별리 일대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로변(총연장 4㎞) 양쪽 가로수 사이에 심은 관목(사철나무) 대부분이 말라 죽었다.
이들 나무는 세종시 BRT 도로 개통 시점인 지난해 9월에 식재한 것으로, 고사목은 1만 그루를 웃돌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사철나무 고사는 뿌리가 제대로 내리기 전인 지난해 말 영하 10∼20도의 강추위가 연일 몰아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잇따라 내린 폭설을 제설하기 위해 도로에 염화칼슘을 자주 뿌린 것도고사 요인으로 LH는 보고 있다.
LH는 현재 인부를 동원해 고사한 나무를 모두 뽑아내고 새 나무를 심는 작업을진행 중이다.
LH의 한 관계자는 "나무 교체작업을 서둘러 마치고 새 나무가 확실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