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한 농협 하나로마트 책임자가 납품업체로부터 수백만원의 뒷돈을 챙겼다 자체 감사에 적발됐다.
22일 농협 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세종시 금남면 용포리 남세종농협 하나로마트점장 A씨는 설 연휴를 앞둔 지난 2월 초 9개 납품업체로부터 10만∼50만원 등 모두249만원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설 성수품 판촉행사 지원 명목이다.
이런 사실은 남세종농협의 자체 조사를 통해 지난달 중순 적발됐다.
자체 감사를 통해 하나로마트 점장의 비리 사실이 드러나자 농협 중앙회는 이달초 해당 마트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를 벌였다. 감사 결과는 이르면 오는 25일께 나올 예정이다.
남세종농협은 문제가 불거지가 A점장이 받은 돈을 모두 돌려줬다고 해명했다.
농협의 한 관계자는 "농협 중앙회의 감사 결과가 나오면 해당 점장을 사규에 따라 엄중 문책할 계획"이라며 "다시는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2일 농협 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세종시 금남면 용포리 남세종농협 하나로마트점장 A씨는 설 연휴를 앞둔 지난 2월 초 9개 납품업체로부터 10만∼50만원 등 모두249만원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설 성수품 판촉행사 지원 명목이다.
이런 사실은 남세종농협의 자체 조사를 통해 지난달 중순 적발됐다.
자체 감사를 통해 하나로마트 점장의 비리 사실이 드러나자 농협 중앙회는 이달초 해당 마트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를 벌였다. 감사 결과는 이르면 오는 25일께 나올 예정이다.
남세종농협은 문제가 불거지가 A점장이 받은 돈을 모두 돌려줬다고 해명했다.
농협의 한 관계자는 "농협 중앙회의 감사 결과가 나오면 해당 점장을 사규에 따라 엄중 문책할 계획"이라며 "다시는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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