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硏 위성활용협력센터 11일 준공

입력 2013-06-10 11:47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1일 오전 10시 연구원 내에서 위성활용 협력센터 준공식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 위성활용 협력센터에는 다목적 실용위성(아리랑) 2호와 3호의 고품질 영상, 발사 예정인 레이더영상 관측 목적 아리랑 5호와 3A호의 위성정보가 모이게 된다.

센터는 위성정보의 검·보정 및 처리, 위성영상의 국내외 보급, 위성정보 활용기술에 대한 연구개발과 함께 위성정보를 활용한 신산업분야 발굴, 관련 기업의 창업 및 육성 지원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센터에는 다중위성 신호·처리 시스템 및 위성영상 처리 기업 ㈜인스페이스, 탄소지도 시스템 개발 기업 ㈜나라 등 2개의 신생 연구소 벤처기업과 위성영상 전문판매 대행기관인 ㈜쎄트렉아이의 영상사업부문이 입주를 완료했다.

김승조 항우연 원장은 "세계 수준의 국내 지구관측위성 정보가 집적된 위성활용협력센터에 우주기술 기업이 입주해 활동하게 된 것은 우주기술 산업화를 위한 저변확대와 우리 위성정보의 부가가치 제고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b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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