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스마트 TV를 보는시청자에 따라 맞춤형 광고를 내보낼 수 있는 이용자 추론 및 식별 기술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술은 스마트TV에 부착된 카메라로 시청자를 인식해 시청하는 가족 구성원의 취향에 맞춰 TV 화면을 바꿀 수 있는 기술이다.
가구 구성원의 시청 이력을 토대로 성별·연령대를 추론해 구성원들에게 맞는광고를 내보내도록 하는 원리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광고주들이 개인별 시청 이력을 조사할 수 있어 맞춤형광고가 가능하다.
실제 ETRI가 올해 초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와의 시범사업을 통해 이번 기술을 적용한 결과, 70%에 가까운 정확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책임자인 이한규 ETRI 스마트TV서비스연구팀 박사는 "이 기술을 이용하면 10대가 사는 가정에만 학습지 광고를 내보낼 수 있어 중고생이 없는 가정은 불필요한광고를 보지 않아도 되고, 광고주는 같은 광고 횟수로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기술은 ㈜다트미디어에 기술 이전돼 상용화가 진행중이다. 오는 9월 네덜란드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방송장비 전시회인 국제방송컨벤션(IBC)에 출품된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 기술은 스마트TV에 부착된 카메라로 시청자를 인식해 시청하는 가족 구성원의 취향에 맞춰 TV 화면을 바꿀 수 있는 기술이다.
가구 구성원의 시청 이력을 토대로 성별·연령대를 추론해 구성원들에게 맞는광고를 내보내도록 하는 원리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광고주들이 개인별 시청 이력을 조사할 수 있어 맞춤형광고가 가능하다.
실제 ETRI가 올해 초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와의 시범사업을 통해 이번 기술을 적용한 결과, 70%에 가까운 정확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책임자인 이한규 ETRI 스마트TV서비스연구팀 박사는 "이 기술을 이용하면 10대가 사는 가정에만 학습지 광고를 내보낼 수 있어 중고생이 없는 가정은 불필요한광고를 보지 않아도 되고, 광고주는 같은 광고 횟수로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기술은 ㈜다트미디어에 기술 이전돼 상용화가 진행중이다. 오는 9월 네덜란드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방송장비 전시회인 국제방송컨벤션(IBC)에 출품된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