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 부의장과 대전시가 과학벨트 거점지구 핵심시설인 기초과학연구원을 엑스포과학공원에 두자는 '과학벨트 수정안'의제안 주체를 놓고 벌였던 공방이 박 부의장에게 관련 사실을 전해줬던 정부 관계자의 잘못 인정과 공식사과로 일단락됐다.
박병석 부의장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상목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이 오늘(5일) 오후 저를 찾아와 '지난 6월 19일 과학벨트 수정안을 대전시가 먼저 제안했다고 보고한 내용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차관은 저에게 심려를 끼친 것을 진심으로 사과하면서 이를 문서로 확인해 줬다"고 덧붙였다.
박 부의장은 지난 1일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한 기자간담회에서 "중앙정부로부터'대전시가 먼저 과학벨트 수정안을 제안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염 시장은 "시가 먼저 제안했다는 것은 100% 사실이 아니다. 미래부도 이를 입증하는 문건을 공식적으로 내놓았다"고 맞서면서 논란이 일었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박병석 부의장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상목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이 오늘(5일) 오후 저를 찾아와 '지난 6월 19일 과학벨트 수정안을 대전시가 먼저 제안했다고 보고한 내용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차관은 저에게 심려를 끼친 것을 진심으로 사과하면서 이를 문서로 확인해 줬다"고 덧붙였다.
박 부의장은 지난 1일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한 기자간담회에서 "중앙정부로부터'대전시가 먼저 과학벨트 수정안을 제안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염 시장은 "시가 먼저 제안했다는 것은 100% 사실이 아니다. 미래부도 이를 입증하는 문건을 공식적으로 내놓았다"고 맞서면서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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