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내년부터 4년간 시 교육청의 예산 업무를 맡을 금융기관을 공개 선정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금고 업무는 농협은행이 맡고 있으며 올해 말 금고 약정 기간이 만료된다.
시 교육청은 이에 따라 모든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금고 운영 제안서를 제출받아 심사, 평가해 차기 금융기관을 지정한다는 내용의 '대전시 교육청 금고지정 일반경쟁 계획'을 오는 19일 공고할 예정이다.
시 교육청은 오는 23일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제안서 작성 요령 등을 설명하는금고 지정 설명회를 개최하고 다음 달 7일 신청서를 받아 시의원과 대학교수,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금고지정심의위의 심사를 거쳐 금고 금융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의 금고 업무를 맡게 되면 연간 1조6천억원 규모의 시 교육청 예산을 운용할 수 있어 금융기관 간 치열한 유치 경쟁이 예상된다.
시 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금고 운영과 관련 특혜 의혹을 줄이고자 경쟁 계약에의해 금고 은행으로 선정된 경우 1회에 한 해 수의계약으로 재지정하던 규정을 폐지하고, 교육복지증진실적 등 신규 은행에 불리할 수 있다고 판단된 금고지정 평가 항목을 일부 삭제하거나 조정했다"고 말했다.
jkh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현재 금고 업무는 농협은행이 맡고 있으며 올해 말 금고 약정 기간이 만료된다.
시 교육청은 이에 따라 모든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금고 운영 제안서를 제출받아 심사, 평가해 차기 금융기관을 지정한다는 내용의 '대전시 교육청 금고지정 일반경쟁 계획'을 오는 19일 공고할 예정이다.
시 교육청은 오는 23일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제안서 작성 요령 등을 설명하는금고 지정 설명회를 개최하고 다음 달 7일 신청서를 받아 시의원과 대학교수,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금고지정심의위의 심사를 거쳐 금고 금융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의 금고 업무를 맡게 되면 연간 1조6천억원 규모의 시 교육청 예산을 운용할 수 있어 금융기관 간 치열한 유치 경쟁이 예상된다.
시 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금고 운영과 관련 특혜 의혹을 줄이고자 경쟁 계약에의해 금고 은행으로 선정된 경우 1회에 한 해 수의계약으로 재지정하던 규정을 폐지하고, 교육복지증진실적 등 신규 은행에 불리할 수 있다고 판단된 금고지정 평가 항목을 일부 삭제하거나 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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