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은 원자력발전소 원자로 냉각재 계통에 설치된 소구경 배관의 결함을 1분 안에 탐지할 수 있는 '첨단비파괴검사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원전계통 내 수천개의 배관 중 1천여개는 직경 50mm 이하의 작은 소구경으로 돼있다.
소구경 배관들은 결함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주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지금까지는 배관 하나의 용접부를 검사하는 데 1시간 이상이나 걸려 검사자가 방사능에 노출될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한 초음파검사 기술은 1분 이내에 용접부 검사를 끝낼 수 있어 검사자가 받는 방사능 선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시험 결과 1mm 미만의작은 균열도 잡아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검사결과를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3차원적 영상화 기술을 접목해 검사자가 쉽게 검사 결과를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한수원 중앙연구원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국내외에 특허 출원하고, 국내 검사기관에 이전해 상용화할 계획이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원전계통 내 수천개의 배관 중 1천여개는 직경 50mm 이하의 작은 소구경으로 돼있다.
소구경 배관들은 결함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주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지금까지는 배관 하나의 용접부를 검사하는 데 1시간 이상이나 걸려 검사자가 방사능에 노출될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한 초음파검사 기술은 1분 이내에 용접부 검사를 끝낼 수 있어 검사자가 받는 방사능 선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시험 결과 1mm 미만의작은 균열도 잡아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검사결과를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3차원적 영상화 기술을 접목해 검사자가 쉽게 검사 결과를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한수원 중앙연구원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국내외에 특허 출원하고, 국내 검사기관에 이전해 상용화할 계획이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