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전지역의 소비자물가가 전년 같은 달보다 1.2% 상승하는 등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지방통계청이 발표한 ƍ월 대전시 소비자물가 동향'을보면 소비자 물가지수는 107.4(2010년 기준 100)로 전국평균과 같았다.
또 지역 소비자물가는 전년 7월보다 1.2% 상승했다.
이는 전국 평균 상승률 1.4%보다 0.2% 포인트 낮은 것이며, 전국 8개 특·광역시 중 인천에 이어 2번째로 낮은 것이다.
지역 소비자물가가 안정세를 유지하는 것은 파, 고구마, 고춧가루, 돼지고기 등농수축산물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난방비와 전기료, 도시가스료 등 에너지 이용 요금이 상승세를 보이고있어 앞으로 지역 소비자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지적됐다.
강철구 시 경제정책과장은 "농수축산물과 개인서비스요금 등을 중점 관리품목으로 선정하고 체계적인 물가 관리를 한 덕분에 소비자물가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런 기조가 유지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4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지방통계청이 발표한 ƍ월 대전시 소비자물가 동향'을보면 소비자 물가지수는 107.4(2010년 기준 100)로 전국평균과 같았다.
또 지역 소비자물가는 전년 7월보다 1.2% 상승했다.
이는 전국 평균 상승률 1.4%보다 0.2% 포인트 낮은 것이며, 전국 8개 특·광역시 중 인천에 이어 2번째로 낮은 것이다.
지역 소비자물가가 안정세를 유지하는 것은 파, 고구마, 고춧가루, 돼지고기 등농수축산물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난방비와 전기료, 도시가스료 등 에너지 이용 요금이 상승세를 보이고있어 앞으로 지역 소비자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지적됐다.
강철구 시 경제정책과장은 "농수축산물과 개인서비스요금 등을 중점 관리품목으로 선정하고 체계적인 물가 관리를 한 덕분에 소비자물가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런 기조가 유지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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