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연구원은 고성능화학소재연구그룹 김윤호 박사와 가재원 박사팀이 미래 디스플레이 핵심기술로 주목받는 유기박막 트랜지스터를 낮은 가격에 대면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수년 동안 디스플레이 세계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현재 디스플레이 부품으로 실리콘을 기반으로 한 무기박막 트랜지스터가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제작비용이 낮고 유연한 유기박막 트랜지스터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진행되고 있지만, 기존 실리콘 기반 무기박막 트랜지스터에 비해 전하이동도가 낮아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연구팀은 용매를 사용하지 않고 액정형 유기반도체가 갖는 고유한 액정의 흐름을 이용한 액정 배향제어기술을 통해 유기반도체 박막을 대면적으로 얻을 수 있는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유기박막 트랜지스터에 적용한 결과 기존 공정보다 전하이동도가 6배 이상높고, 앞으로 공정을 최적화하면 10배 이상 전기적 특성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김윤호 박사는 "이번 연구는 디스플레이 분야뿐만 아니라, 유기반도체가 사용되고 있는 유기논리회로나 유기태양전지 등 다양한 유기전자소자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재료 분야 권위 있는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AdvancedMaterials)' 지난달 21일자에 실렸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우리나라는 수년 동안 디스플레이 세계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현재 디스플레이 부품으로 실리콘을 기반으로 한 무기박막 트랜지스터가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제작비용이 낮고 유연한 유기박막 트랜지스터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진행되고 있지만, 기존 실리콘 기반 무기박막 트랜지스터에 비해 전하이동도가 낮아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연구팀은 용매를 사용하지 않고 액정형 유기반도체가 갖는 고유한 액정의 흐름을 이용한 액정 배향제어기술을 통해 유기반도체 박막을 대면적으로 얻을 수 있는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유기박막 트랜지스터에 적용한 결과 기존 공정보다 전하이동도가 6배 이상높고, 앞으로 공정을 최적화하면 10배 이상 전기적 특성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김윤호 박사는 "이번 연구는 디스플레이 분야뿐만 아니라, 유기반도체가 사용되고 있는 유기논리회로나 유기태양전지 등 다양한 유기전자소자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재료 분야 권위 있는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AdvancedMaterials)' 지난달 21일자에 실렸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