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묘문화가 매장에서 화장으로 변화함에 따라장묘(葬墓) 관련 특허출원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3일 특허청에 따르면 38.3%였던 2001년 화장률이 10년(2011년)만에 71.1%로 급증하면서 화장과 관련된 납골함(유골함), 수목장 등 장묘기술과 관련된 특허출원이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장묘 관련 특허출원은 1999년 13건에서 2005년 73건으로 최고치를 보였다.
2008년 금융위기 영향 등으로 32건으로 줄었다가 2010년부터 다시 증가하는 추세로 최근 5년간 장묘 관련 특허출원은 172건으로 집계됐다.
5년간 출원동향은 납골함(유골함) 관련 출원이 156건(91%)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환경친화적인 장사방법인 자연장 관련 출원이 16건(9%)으로 나타났다.
납골함 관련 출원 기술은 납골함 내외부 온도 차에 의한 결로 및 습기 발생으로뼛가루가 부패하는 것을 막기 위한 기술로 납골함을 진공 상태로 밀폐시키거나 납골함 용기를 2∼3중으로 만들기도 한다.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가열수단을 장착하거나 천연물질을 이용해유골함을 방부 처리하는 것도 등장했다.
일정 시간이 경과 하면 생분해가 일어나 납골함 자체가 자연스럽게 썩어 없어지도록 납골함을 황토, 한지, 숯, 전분, 밀가루, 톱밥 등의 생분해성 원료를 이용한기술도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등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납골함에 디스플레이 장치를 부착하고 유무선 네트워크망을 연결함, 추모객이 봉안당에 가지 않고도 스마트폰이나 개인 PC로 생전 동영상과 음성을 들을 수 있다.
황찬윤 복합기술심사2팀 사무관은 "이는 여러 가지 문제로 매장중심의 장묘문화를 개선해야 한다는 데 국민적 공감대가 모인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j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3일 특허청에 따르면 38.3%였던 2001년 화장률이 10년(2011년)만에 71.1%로 급증하면서 화장과 관련된 납골함(유골함), 수목장 등 장묘기술과 관련된 특허출원이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장묘 관련 특허출원은 1999년 13건에서 2005년 73건으로 최고치를 보였다.
2008년 금융위기 영향 등으로 32건으로 줄었다가 2010년부터 다시 증가하는 추세로 최근 5년간 장묘 관련 특허출원은 172건으로 집계됐다.
5년간 출원동향은 납골함(유골함) 관련 출원이 156건(91%)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환경친화적인 장사방법인 자연장 관련 출원이 16건(9%)으로 나타났다.
납골함 관련 출원 기술은 납골함 내외부 온도 차에 의한 결로 및 습기 발생으로뼛가루가 부패하는 것을 막기 위한 기술로 납골함을 진공 상태로 밀폐시키거나 납골함 용기를 2∼3중으로 만들기도 한다.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가열수단을 장착하거나 천연물질을 이용해유골함을 방부 처리하는 것도 등장했다.
일정 시간이 경과 하면 생분해가 일어나 납골함 자체가 자연스럽게 썩어 없어지도록 납골함을 황토, 한지, 숯, 전분, 밀가루, 톱밥 등의 생분해성 원료를 이용한기술도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등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납골함에 디스플레이 장치를 부착하고 유무선 네트워크망을 연결함, 추모객이 봉안당에 가지 않고도 스마트폰이나 개인 PC로 생전 동영상과 음성을 들을 수 있다.
황찬윤 복합기술심사2팀 사무관은 "이는 여러 가지 문제로 매장중심의 장묘문화를 개선해야 한다는 데 국민적 공감대가 모인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j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