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고속철도우선 사업구간(프레스노∼베이커스필드, 210km)의 토목사업 시행자인 튜터페리니 JV컨소시엄과 고속철도 기술 자문용역에 대한 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은 프레스노 JV 사무실에서 튜터페리니 회장과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등컨소시엄 참여 3개사, 캘리포니아 고속철도공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JV 컨소시엄의 설계·시공 사업비는 1조2천억원이며 이 가운데 철도시설공단의자문용역비는 4년간 35억원 정도다.
이에 따라 철도시설공단은 전문가를 투입, 설계업무를 시작으로 2017년까지 고속철도 설계·시공과 종합 시험 운전 관리 등 전반에 대해 기술자문을 하게 된다.
이 계약은 철도시설공단이 미국에서 최초로 건설되는 고속철도 1단계 구간에 대한민국 철도기술의 역사적 진출이라고 설명했다.
이와는 별도로 철도시설공단은 올해 말 응찰하는 3조원 규모의 2∼4단계 구간고속철도 건설과 내년 이후 예정된 궤도와 건설감리사업에도 JV와 입찰에 참여하기로 했다.
고준석 해외철도사업처 부장은 "미국 고속철도건설 시장 진출은 경부고속철도건설 등 국내에서 축적된 기술력과 중국, 인도 등 외국에서 고속철도사업을 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이루어낸 성과"라고 밝혔다.
j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협약식은 프레스노 JV 사무실에서 튜터페리니 회장과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등컨소시엄 참여 3개사, 캘리포니아 고속철도공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JV 컨소시엄의 설계·시공 사업비는 1조2천억원이며 이 가운데 철도시설공단의자문용역비는 4년간 35억원 정도다.
이에 따라 철도시설공단은 전문가를 투입, 설계업무를 시작으로 2017년까지 고속철도 설계·시공과 종합 시험 운전 관리 등 전반에 대해 기술자문을 하게 된다.
이 계약은 철도시설공단이 미국에서 최초로 건설되는 고속철도 1단계 구간에 대한민국 철도기술의 역사적 진출이라고 설명했다.
이와는 별도로 철도시설공단은 올해 말 응찰하는 3조원 규모의 2∼4단계 구간고속철도 건설과 내년 이후 예정된 궤도와 건설감리사업에도 JV와 입찰에 참여하기로 했다.
고준석 해외철도사업처 부장은 "미국 고속철도건설 시장 진출은 경부고속철도건설 등 국내에서 축적된 기술력과 중국, 인도 등 외국에서 고속철도사업을 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이루어낸 성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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