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허양훈 박사 연구팀이 인체 내 성체줄기세포의 비대칭적 자기복제현상을 분석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체 내 극소수만 존재하는 성체줄기세포는 비대칭적 자기 복제라는 세포분열방식을 통해 2개 딸세포 가운데 1개의 딸세포에만 줄기세포 고유의 '불멸 유전정보(immortal DNA)'를 전달한다.
유전정보를 전달받지 못한 다른 딸세포는 분화된 뒤 사멸하게 된다.
연구팀은 두 개의 딸 세포 가운데 어떤 딸세포가 불멸 유전정보를 전달받게 될지를 단백질 생체표지분자(바이오마커) 후보분자인 Ƌ-수산화메틸시토신(5-hydroxymethylcytosine)'를 통해 가려냈다.
연구 결과, 성체줄기세포로 자랄 딸세포는 사멸될 운명의 다른 세포에 비해 Ƌ-수산화메틸시토신(5-hydroxymethylcytosine)'이 상대적으로 많이 분포하는 것으로나타났다.
허양훈 박사는 "앞으로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노화방지기전 연구'나 효과적인 '암 초기진단 분석법 개발' 등 후속 연구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자연과학분야 권위 있는 학술지인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 지난달 30일자 온라인판에 실렸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인체 내 극소수만 존재하는 성체줄기세포는 비대칭적 자기 복제라는 세포분열방식을 통해 2개 딸세포 가운데 1개의 딸세포에만 줄기세포 고유의 '불멸 유전정보(immortal DNA)'를 전달한다.
유전정보를 전달받지 못한 다른 딸세포는 분화된 뒤 사멸하게 된다.
연구팀은 두 개의 딸 세포 가운데 어떤 딸세포가 불멸 유전정보를 전달받게 될지를 단백질 생체표지분자(바이오마커) 후보분자인 Ƌ-수산화메틸시토신(5-hydroxymethylcytosine)'를 통해 가려냈다.
연구 결과, 성체줄기세포로 자랄 딸세포는 사멸될 운명의 다른 세포에 비해 Ƌ-수산화메틸시토신(5-hydroxymethylcytosine)'이 상대적으로 많이 분포하는 것으로나타났다.
허양훈 박사는 "앞으로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노화방지기전 연구'나 효과적인 '암 초기진단 분석법 개발' 등 후속 연구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자연과학분야 권위 있는 학술지인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 지난달 30일자 온라인판에 실렸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