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은 10∼14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국원자력학회 기술엑스포에 참가해 중소형 원자로 '스마트(SMART)' 모형과 '파이로프로세싱-소듐냉각고속로(SFR) 연계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30여개국 160여개 원자력 관련 기관에서 1천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원자력 관련 기술을 전시할 예정이다.
원자력연구원이 독자 개발한 스마트 원자로는 원자로 1기로 전력 생산과 해수담수화가 동시에 가능한 다목적 원자로로, 원자로 계통을 구성하는 주요 기기를 하나의 압력용기에 담아 안전성을 높였다.
파이로프로세싱-SFR 연계 기술은 원자력 발전소에서 발생한 사용후핵연료에 포함된 유효한 성분을 재활용하는 기술로, 플라토늄을 추출할 우려가 없어 핵 비확산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박성원 원자력연 전략사업부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스마트 원자로 기술의 우수성을 알려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파이로-SFR 연계 기술을 통해 평화적이고지속가능한 원자력 이용을 위한 우리나라의 노력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30여개국 160여개 원자력 관련 기관에서 1천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원자력 관련 기술을 전시할 예정이다.
원자력연구원이 독자 개발한 스마트 원자로는 원자로 1기로 전력 생산과 해수담수화가 동시에 가능한 다목적 원자로로, 원자로 계통을 구성하는 주요 기기를 하나의 압력용기에 담아 안전성을 높였다.
파이로프로세싱-SFR 연계 기술은 원자력 발전소에서 발생한 사용후핵연료에 포함된 유효한 성분을 재활용하는 기술로, 플라토늄을 추출할 우려가 없어 핵 비확산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박성원 원자력연 전략사업부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스마트 원자로 기술의 우수성을 알려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파이로-SFR 연계 기술을 통해 평화적이고지속가능한 원자력 이용을 위한 우리나라의 노력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