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직무발명 최우수 기업…삼성전자(종합)

입력 2013-11-11 11:06  

<<삼성전자 포상제도 추가>>

삼성전자가 올해 직무발명 최우수 기업으로 뽑혔다.

11일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올해 직무발명 최우수 기업에 삼성전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수 기업으로는 ▲ 에스에프에이 ▲ 케이씨텍 ▲ 우진일렉트로나이트를, 장려기업은 ▲ 팅크웨어 ▲ 골프존 ▲ 인프라웨어 ▲ 광림 ▲ 플레이오토 ▲ 윈스테크넷이 각각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최근 5년간 직무발명 보상액만 204억원에 이르며, 이를 통해 세계곳곳에 11만2천726건의 지식재산권을 등록했다.

또 1979년 직무발명보상제도를 도입한 이래 2010년 특허조직을 전문성 중심으로IP전략팀, 라이센싱팀, 기술분석팀, IP법무팀 등 4개 팀으로 재편하고 각 사업부에서는 출원그룹을 배치해 발명, 특허창출에 대한 밀착지원을 강화했다.

특히 지난 9월 기존 포상제도를 대폭 개정, 자사 실시 보상은 특허 1건당 기존1천만원에서 5천여만원으로 확대했다.

1인당 3억원이던 로열티 수익 보상금 상한선을 없애고 로열티 수익 규모에 따라보상금액이 수십억까지도 지급되도록 했다.

지난해부터 특허왕을 해마다 선발해 1억원의 파격적인 보상금도 지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특허 전담인력을 500여명으로 늘리고 직무발명 보상기준도 중요 특허를 발명하면 최소 수억원에서 최대 수십억원을 보상하는 등 다양한 포상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미국특허 5천81건을 등록해 2006년부터 7년 연속으로 미국특허 순위 2위를 차지했다.

최우수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에는 상금 300만원, 우수상(특허청장상)에는 200만원, 장려상(한국발명진흥회상)은 10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j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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