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 나눠요"…대전 사회적기업 사회공헌활동 나서

입력 2013-11-2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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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사회적기업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돕기 위해 본격 나섰다.

한울타리 등 지역 32개 사회적기업은 28일 동구 대동복지관에서 '사회적기업 사회공헌활동 발대식'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들 기업은 이날 쿠키,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한방비누, 천연조미료, 친환경 반찬 등 자체 생산한 2천만원 상당의 각종 물품을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내놓았다.

또 불우한 이웃의 집을 직접 방문, 수리와 청소, 소독은 물론 입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등을 실시했다.

사회적기업들은 사회공헌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원용호 대전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은 "사회적기업이 시민의 도움으로 성장하는만큼 기업활동을 통해 얻은 이익을 시민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생각에서 이런 활동에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염홍철 시장은 "사회적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바로 대전을 사회적자본이 충만한도시로 키워가는 것"이라며 "시도 사회적기업이 착실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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