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유통업체의 채소값은 떨어지고 수산물과 육류 가격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대전주부교실에 따르면 지난 18∼19일 대전시내 백화점과 대형할인매장,대형슈퍼, 전통시장 등 30곳의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생활필수품 53개 품목의 가격을조사한 결과, 삼겹살이 지난 3월보다 39.7% 올라 인상률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동태(35.7%), 시금치(32.4%), 불고기용 돼지고기(26.0%), 수입쇠고기(20.9%), 계란(18.0%), 고등어(17.5%) 등 육류와 수산물을 중심으로 29개 품목의 가격이 올랐다.
반면 배추 가격은 3월보다 41% 떨어져 가장 많이 인하됐고, 청양고추(39.4%),양파(29.1%), 배(28.7%), 대파(22.4%), 애호박(22.3%) 등 채소 등 23개 품목의 가격이 떨어졌다. 1개 품목(치약)의 가격은 그대로였다.
개인서비스요금 20개 품목 가운데는 PC방 이용료가 지난 3월보다 9.6% 오른 것을 비롯해 갈비탕(1.8%), 목욕료(1.6%), 노래방이용료(1.4%), 파마요금(1.0%) 등 8개 품목의 가격이 인상됐다.
반면 경유요금은 4.4% 떨어져 가장 많이 인하됐고 휘발유(4.2%), LPG요금(1.6%)등 5개 품목의 가격이 내렸다. 나머지 7개 품목은 변동이 없었다.
대전주부교실은 "채소와 과일 가격은 과잉 생산으로 가격이 하락했고, 방사능오염에 대한 불안으로 한동안 소비가 위축됐던 수산물 가격은 회복세를 보였다"면서"육류의 경우 유통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유통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3일 대전주부교실에 따르면 지난 18∼19일 대전시내 백화점과 대형할인매장,대형슈퍼, 전통시장 등 30곳의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생활필수품 53개 품목의 가격을조사한 결과, 삼겹살이 지난 3월보다 39.7% 올라 인상률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동태(35.7%), 시금치(32.4%), 불고기용 돼지고기(26.0%), 수입쇠고기(20.9%), 계란(18.0%), 고등어(17.5%) 등 육류와 수산물을 중심으로 29개 품목의 가격이 올랐다.
반면 배추 가격은 3월보다 41% 떨어져 가장 많이 인하됐고, 청양고추(39.4%),양파(29.1%), 배(28.7%), 대파(22.4%), 애호박(22.3%) 등 채소 등 23개 품목의 가격이 떨어졌다. 1개 품목(치약)의 가격은 그대로였다.
개인서비스요금 20개 품목 가운데는 PC방 이용료가 지난 3월보다 9.6% 오른 것을 비롯해 갈비탕(1.8%), 목욕료(1.6%), 노래방이용료(1.4%), 파마요금(1.0%) 등 8개 품목의 가격이 인상됐다.
반면 경유요금은 4.4% 떨어져 가장 많이 인하됐고 휘발유(4.2%), LPG요금(1.6%)등 5개 품목의 가격이 내렸다. 나머지 7개 품목은 변동이 없었다.
대전주부교실은 "채소와 과일 가격은 과잉 생산으로 가격이 하락했고, 방사능오염에 대한 불안으로 한동안 소비가 위축됐던 수산물 가격은 회복세를 보였다"면서"육류의 경우 유통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유통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