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사우디서 원자력기술 전수

입력 2014-01-07 10:16  

KAIST(한국과학기술원)는 KUSTAR(칼리파 과학기술연구대학)-KAIST 교육연구원이 지난 5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있는 킹압둘라 원자력 재생에너지원(K.A.CARE)에서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원자력기술 교육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오는 23일까지 열리는 이번 단기 프로그램에서는 기초핵물리부터 방사선 응용,원자로 설계 및 안전 등까지 원자력 분야 전반에 걸쳐 다양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K.A.CARE는 원자력 및 신재생 에너지를 본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2010년 4월사우디 국왕령을 통해 설립된 기관으로, 규제기관 설립에서부터 국영원자력회사 설립, 부지조사 등 원자력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실시해오고있다.

KAIST는 앞서 2010년 7월 학내에 KUSTAR-KAIST 교육연구원을 설치하고 KUSTAR와인력 교류 및 연구 협력을 진행해오고 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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