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대전충남 위조지폐 유통 줄어<한은>

입력 2014-02-27 15:05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는 지난해 이 지역에서 발견된 위조지폐는 모두 156장으로 전년(283장)보다 127장(44.9%) 줄었다고 27일 밝혔다.

위조지폐가 많이 줄어든 것은 일반시민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구 5천원권 위조가 큰 폭으로 감소했고 금융기관을 통한 위조화폐 유통 방지 노력이 효과를 거둔것으로 한은 대전충남본부는 분석했다.

이 지역에서 발견된 위조지폐가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4%로 전년(3.3%)보다 1.1%포인트 증가했다.

권종별로는 1만원권이 57장으로 전년(130장)에 비해 56.2% 감소한 가운데 1천원권 42.9%(7장→4장), 5천원권 35.0%(137장→89장), 5만원권 33.3%(9장→6장) 등 모든 권종에서 줄었다.

권종별 비중은 5천원권 57.1%, 1만원권 36.5%, 5만원권 3.8%, 1천원권 2.6% 등의 순이다.

발견자별로는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금융기관으로부터 환수한 화폐를 정사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위조지폐가 84장(53.8%), 금융기관이 현금 취급과정에서 발견한위조지폐가 58장(37.2%)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일반인이 발견한 위조지폐는 14장으로 적은 편이나 전년(5장)보다는 증가했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의 한 관계자는 "위조지폐가 주로 사용되는 소매점 및재래시장 상인 등은 위조지폐 식별요령을 숙지해 돈을 받을 때 잘 살펴야 한다"며 "특히 위조방지 장치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구 은행권을 받는 경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