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어진동과 세종리 일대 장남평야에 국내최대 규모의 생태습지공원이 조성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장남평야에서 발견된 금개구리(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2급)의 체계적인 보전과 다양한 생물종의 서식환경 조성을 위해 2018년까지 중앙공원 조성 예정지 남쪽 100만㎡에 생태습지공원을 조성키로 했다고 4일밝혔다.
생태습지공원은 ▲ 다양한 습지 ▲ 관찰센터 ▲ 관찰데크 ▲ 생태학습장 등으로꾸며진다.
장남평야에선 2012년 6월 금개구리가 발견돼 LH와 환경단체가 보호 대책을 놓고갈등을 빚었다.
이와 관련, LH는 전문기관의 '금개구리 서식지 보전을 위한 연구 용역'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및 금강유역환경청, 환경단체 등이 참석하는 '행복도시 생태습지공원 추진 협의체'의 회의를 거쳐 이런 방안을 마련했다.
LH는 생태습지공원을 인근 세종호수공원 및 2017년 개원 예정인 국립중앙수목원등과 연계한 생태교육의 장이자 녹색문화체험 공간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조현태 LH 세종특별본부장은 "이 사업은 각종 사업을 둘러싸고 극한 대립으로치닫는 다른 지역과는 달리 관련기관 간 협의와 타협을 거쳐 갈등을 슬기롭게 해소한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다"며 "공원 조성 과정에서도 이런 자세를 견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장남평야에서 발견된 금개구리(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2급)의 체계적인 보전과 다양한 생물종의 서식환경 조성을 위해 2018년까지 중앙공원 조성 예정지 남쪽 100만㎡에 생태습지공원을 조성키로 했다고 4일밝혔다.
생태습지공원은 ▲ 다양한 습지 ▲ 관찰센터 ▲ 관찰데크 ▲ 생태학습장 등으로꾸며진다.
장남평야에선 2012년 6월 금개구리가 발견돼 LH와 환경단체가 보호 대책을 놓고갈등을 빚었다.
이와 관련, LH는 전문기관의 '금개구리 서식지 보전을 위한 연구 용역'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및 금강유역환경청, 환경단체 등이 참석하는 '행복도시 생태습지공원 추진 협의체'의 회의를 거쳐 이런 방안을 마련했다.
LH는 생태습지공원을 인근 세종호수공원 및 2017년 개원 예정인 국립중앙수목원등과 연계한 생태교육의 장이자 녹색문화체험 공간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조현태 LH 세종특별본부장은 "이 사업은 각종 사업을 둘러싸고 극한 대립으로치닫는 다른 지역과는 달리 관련기관 간 협의와 타협을 거쳐 갈등을 슬기롭게 해소한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다"며 "공원 조성 과정에서도 이런 자세를 견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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