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테크노파크 조직 축소·개편 등 경영 혁신

입력 2014-03-13 15:25  

충남테크노파크(충남TP)가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조직을 축소하는 등 경영혁신에 나선다.

13일 충남도에 따르면 최근 충남TP는 ▲ 획기적 재정안정 구조 구축 ▲ 과감한조직 축소 개편 ▲ 경영 관련 규정·규칙 대폭 손질 ▲ 성과중심 조직 문화 조성 등경영혁신 방안을 충남도에 제시했다.

충남TP는 정부가 실시하는 테크노파크 사업 재편 계획 등 외부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관 적립금을 매년 10억원 이상 적립하는 내용의 재정안정화 대책을 마련했다.

2012년 말 기준 83억4천만원인 기관 적립금을 2016년말까지 47억7천만원 증액된131억1천만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그동안 유지해 오던 재정운영 방식을 전면 손질한다.

기획·거점부서 인건비는 100% 전액 정부지원 사업비로 충당하고, 5개 사업실행부서 인건비는 수탁사업 운영을 통해 모두 없앤다는 방침이다.

수입금은 관리비를 제외하고 전액 적립하기로 했다.

충남TP는 조직을 축소하고 경영 관련 13개 규정(10개 신규 제정·1개 전부 개정·2개 일부 개정)을 정비해 사업 실행과 관련된 업무절차를 명확히 규정하는 등 각부서의 책임성과 신뢰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업운영과 관련한 3개 팀을 폐지하고 직원 2명 이하 거점부서 및 사업부서 3개팀을 통·폐합하는 등 현행 2단 5센터 2실 19팀 체제에서 2단 5센터 2실 14팀으로축소한다.

사업 책임자가 책임과 권한을 갖고 사업을 수행하도록 자율성을 부여하되 실적이 부실한 부서와 직원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이를 임직원 인사고과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연봉삭감, 성과급 차등 반영 등의불이익을 가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일을 열심히 한 직원에 대해서는 연구수당, 포상, 보상휴가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윤창현 충남TP 원장은 "수익사업 수익금 가운데 불요불급한 지출은 최대한 억제하는 제도적 장치를 정착시키는 등 중장기적 지속 성장 기반을 조기에 정착시키는게 목표"라며 "방만 경영 요소를 원천적으로 방지 또는 제거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그동안 제기된 재정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kjun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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