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4월 중소제조업 경기 '맑음'

입력 2014-03-26 13:33  

대전·충남지역 중소제조업체들은 4월 경기가 많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26일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지역 130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4월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전월(90.4)보다 8.4포인트 상승한98.8을 기록했다. 2011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내수판매 실적이 개선됨에 따라 기업들의 향후 경기 기대감도 함께 상승한 것으로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본부는 분석했다.

SBHI는 100이상이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100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3월 지역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도 74.4%로 전월(72.8%)보다 1.6%포인트 상승했다.

3월 중 지역 중소제조업체들의 최대 경영애로(복수응답)는 '인건비 상승'(39.4%)이었다. 이어 '업체간 과당경쟁'(37.8), '원자재가격 상승'(29.9%), '내수 부진'(27.6%), '인력 확보난'(24.4%), '판매대금회수 지연'(23.6%) 등 순이다.

23개월 연속 최대 경영애로였던 내수부진이 4위로 하락, 내수판매가 개선되고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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