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배 "과학관 자기부상열차 수목원까지 연장 추진"

입력 2014-04-01 15:37  

국립중앙과학관이 자기부상열차를 한밭수목원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섰다.

최종배 국립중앙과학관장은 1일 대전 유성구 만년동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획예산처에 과학관과 엑스포과학공원을 잇는 자기부상열차를 한밭수목원까지 연장하기 위해 예산 280억원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최근 엑스포과학공원에 기초과학연구원(IBS) 입주를 앞두고 자기부상열차의 노선 변경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노선 축소나 철거 등이 논의되고 있는 것과 관련, 철거에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

과학관이 구상하는 안은 과학관에서 갑천변을 지나 한밭수목원까지 1.7㎞를 연결하는 구간이다.

최 관장은 "최근 과학과 문화예술의 융합 흐름으로 볼 때도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수목원에 한국기계연구원의 연구 성과물인 자기부상열차가 남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지난해 대전발전연구원의 용역 결과에서도 수목원까지 연장하는 방안이최적이라는 결론이 나온 만큼 중앙정부에 예산을 반영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10년 7월부터 100억여원을 투입해 정식운행을 시작한 자기부상열차는 과학관역에서 엑스포역까지 총연장 1㎞의 구간을 운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까지 38만7천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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