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양자컴퓨터 실용화 위한 시스템 구현"

입력 2014-04-22 10:36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류훈 박사와호주 뉴사우스웨일즈 대학교, 미국 퍼듀대학교로 구성된 국제 공동연구팀이 양자컴퓨터의 실용화를 위한 다중 큐비트 시스템을 구현할 가능성을 증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지금의 컴퓨터보다 기하급수적으로 처리 속도가 빠른 양자컴퓨터는 과학계의 오랜 개발 목표이다.

양자컴퓨터의 실용화를 위해서는 기존 컴퓨터의 비트에 해당하는 '큐빗'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중 큐빗 시스템'을 구현해야 한다.

최근 캐나다에서 초전도체를 기반으로 한 다중 큐빗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지만 제작 비용이 비싸고, 정보의 지속성이 낮다는 한계가 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대학교는 이번에 정보 유지 시간은 길면서도 제작 비용은상대적으로 낮은 실리콘을 기반으로 한 다중 큐빗 시스템을 개발했다.

KISTI는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이 시스템을 양자 역학적으로 계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미국 퍼듀대학교는 데이터를 시뮬레이션하고 분석하는 방법으로 시스템이 이론적으로 가능함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14일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실렸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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