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의 갯바람을 맞고 자란 충남 서산 햇감자가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15일 서산시에 따르면 해미면 전천리와 억대리, 응평리 일대 주민들은 요즘 감자 수확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맘때 출하되는 감자는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된 것으로 노지감자보다 한 달 이상 빨리 수확된다.
올해는 겨울철 기온이 높아 출하 시기가 예년보다 2주가량 앞당겨졌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감자는 캐내자마자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으로 팔려나간다.
가격은 20㎏들이 상품 한 상자가 지난해와 비슷한 4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서산 감자는 알이 굵고 단단하며 아리지 않은 게 특징이다.
전천리에서 감자를 재배하는 김인환(65)씨는 "전국적으로 작년 저장물량이 남아있는 데다 소비 부진까지 더해져 감자 가격이 예전 같지는 않지만, 서산 감자는 맛과 품질이 뛰어나 시장에서 최상품으로 대우를 받는다"고 말했다.
서산지역에서는 1천500여 농가가 810ha에 감자를 심어 연간 2만1천500여t을 생산하고 있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5일 서산시에 따르면 해미면 전천리와 억대리, 응평리 일대 주민들은 요즘 감자 수확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맘때 출하되는 감자는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된 것으로 노지감자보다 한 달 이상 빨리 수확된다.
올해는 겨울철 기온이 높아 출하 시기가 예년보다 2주가량 앞당겨졌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감자는 캐내자마자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으로 팔려나간다.
가격은 20㎏들이 상품 한 상자가 지난해와 비슷한 4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서산 감자는 알이 굵고 단단하며 아리지 않은 게 특징이다.
전천리에서 감자를 재배하는 김인환(65)씨는 "전국적으로 작년 저장물량이 남아있는 데다 소비 부진까지 더해져 감자 가격이 예전 같지는 않지만, 서산 감자는 맛과 품질이 뛰어나 시장에서 최상품으로 대우를 받는다"고 말했다.
서산지역에서는 1천500여 농가가 810ha에 감자를 심어 연간 2만1천500여t을 생산하고 있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