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연, 유망 중소기업에 디딤돌 지원

한국화학연구원은 국내 화학분야 유망한 중소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화학연 디딤돌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연구원은 36개 중소기업과 멤버십을 체결하고 전문 연구인력과 R&D 노하우, 연구인프라 등을 지원한다.

3년 동안 300시간의 연구 및 교육프로그램 학점이수제를 운영해 중소기업의 독자적인 기술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멤버십을 맺은 기업의 부설연구소를 화학연 내에 입주시켜 밀착 지원하게 된다.

현재까지 6개 기업 부설연구소가 입주를 마쳤거나 입주를 준비 중이며, 나머지30개 기업 부설연구소는 2016년 완공되는 화학연 중소기업 부설연구소 육성센터에입주하게 된다.

이와 함께 Ƈ연구그룹 1사' 지원제도를 운영해 멤버십 기업마다 전담멘토를 지정하고 연구과제 기획, R&D 자금지원, 공동연구 및 연구인력 취업연계, 기술이전 및사업화를 지원한다.

김재현 화학연 원장은 "우리나라 전체 화학산업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99%에 달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2025년까지 글로벌 화학 강소기업 150개를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