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뽕나무 열매 오디가 충남 태안 농민들의 새로운 고소득 작물로 떠오르고 있다.
18일 태안군에 따르면 요즘 오디 수확철을 맞아 태안읍과 원북면 일대 농가 15곳은 2.5ha의 뽕나무밭에서 수확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6년 전부터 태안읍 남산리 일대 2천600여㎡에 오디뽕나무를 재배하고 있는 고형식씨는 지난해 500㎏의 오디를 수확해 처음으로 판매에 들어간 데 이어 올해도 지난14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수확의 기쁨을 맛봤다.
고씨 농가에서 수확한 오디는 소비자와 직거래를 통해 1㎏당 1만원에 거래되는등 짭짤한 소득원이 됐다.
일명 '블랙푸드'로 현대인에게 각광받고 있는 오디는 동의보감에서 '당뇨병에좋고 오장에 이로우며, 오래 먹으면 배고픔을 잊게 해주고 백발이 검게 변하며 노화를 방지하는 등의 효능이 있다'고 기록돼 있다.
태안군 농업기술센터는 3년 전부터 새로운 소득작물로 오디뽕나무 재배기술을보급하기 시작해, 품종별 특성을 비교하고 병해충 방제기술과 당도향상 방안 등에대한 교육을 실시해 왔다.
오디 작황과 성과분석, 이상기후로 인한 재해 대응방안과 현장에서의 문제점,신기술 접목 등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새로운 작목에 도전하는 농가의 후견인 역할을 하고 있다.
태안군 농기센터의 한 관계자는 "태안에서 오디뽕나무는 과수로 재배한 역사가3년에 불과해 개척해야 할 점이 많은 작목"이라며 "농가의 고소득 작물로 자리 잡도록 현장기술 지도와 현지 견학 등 전문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디에 대한 문의는 태안군 농기센터 소득작물팀(☎ 041-670-2554)으로 하면 된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8일 태안군에 따르면 요즘 오디 수확철을 맞아 태안읍과 원북면 일대 농가 15곳은 2.5ha의 뽕나무밭에서 수확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6년 전부터 태안읍 남산리 일대 2천600여㎡에 오디뽕나무를 재배하고 있는 고형식씨는 지난해 500㎏의 오디를 수확해 처음으로 판매에 들어간 데 이어 올해도 지난14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수확의 기쁨을 맛봤다.
고씨 농가에서 수확한 오디는 소비자와 직거래를 통해 1㎏당 1만원에 거래되는등 짭짤한 소득원이 됐다.
일명 '블랙푸드'로 현대인에게 각광받고 있는 오디는 동의보감에서 '당뇨병에좋고 오장에 이로우며, 오래 먹으면 배고픔을 잊게 해주고 백발이 검게 변하며 노화를 방지하는 등의 효능이 있다'고 기록돼 있다.
태안군 농업기술센터는 3년 전부터 새로운 소득작물로 오디뽕나무 재배기술을보급하기 시작해, 품종별 특성을 비교하고 병해충 방제기술과 당도향상 방안 등에대한 교육을 실시해 왔다.
오디 작황과 성과분석, 이상기후로 인한 재해 대응방안과 현장에서의 문제점,신기술 접목 등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새로운 작목에 도전하는 농가의 후견인 역할을 하고 있다.
태안군 농기센터의 한 관계자는 "태안에서 오디뽕나무는 과수로 재배한 역사가3년에 불과해 개척해야 할 점이 많은 작목"이라며 "농가의 고소득 작물로 자리 잡도록 현장기술 지도와 현지 견학 등 전문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디에 대한 문의는 태안군 농기센터 소득작물팀(☎ 041-670-2554)으로 하면 된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