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전체가 포도농사를 짓는 충남 보령시 남포면 사현마을에서 올해 포도수확이 시작됐다.
27일 보령시에 따르면 첫 출하된 포도는 김동운(63) 동운포도농원 대표의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된 것으로, 당도가 15∼16브릭스로 타 지역 평균인 13∼14브릭스보다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현마을에서는 김씨 농원의 출하를 시작으로 내달 중순 시설하우스 포도가 본격적으로 출하될 예정이며, 노지포도는 한 달 뒤인 8월 초에 출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평균기온이 예년보다 높고 일조량이 많아 출하시기가 일주일 가량 빨라졌으며, 수확량도 늘 것으로 보인다.
사현마을의 토양은 모래땅인 사질토로 벼농사가 잘 되지 않아 주민들이 1980년대 말부터 포도재배를 시작했다.
사현포도는 품질과 당도를 높이기 위해 비가림 재배를 하고 있으며, 화학비료대신 유용미생물(EM)과 포도 전용 퇴비를 주로 사용하면서 '저농약 친환경 포도'로전국에 이름을 알리고 있다.
포도 생산에서부터 수확, 포장 단계까지 철저한 안전관리로 우수농산물 관리(GAP) 인증을 받았다.
동운포도농원 김 대표는 "철저한 시설관리로 포도 재배에 알맞은 온도와 습도를유지해 맛과 향이 단연 으뜸인 포도를 재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남포 사현포도는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에 등록돼 상표법의 보호를 받고 있어 다른 지역에서는 이 상표를 사용할 수 없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7일 보령시에 따르면 첫 출하된 포도는 김동운(63) 동운포도농원 대표의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된 것으로, 당도가 15∼16브릭스로 타 지역 평균인 13∼14브릭스보다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현마을에서는 김씨 농원의 출하를 시작으로 내달 중순 시설하우스 포도가 본격적으로 출하될 예정이며, 노지포도는 한 달 뒤인 8월 초에 출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평균기온이 예년보다 높고 일조량이 많아 출하시기가 일주일 가량 빨라졌으며, 수확량도 늘 것으로 보인다.
사현마을의 토양은 모래땅인 사질토로 벼농사가 잘 되지 않아 주민들이 1980년대 말부터 포도재배를 시작했다.
사현포도는 품질과 당도를 높이기 위해 비가림 재배를 하고 있으며, 화학비료대신 유용미생물(EM)과 포도 전용 퇴비를 주로 사용하면서 '저농약 친환경 포도'로전국에 이름을 알리고 있다.
포도 생산에서부터 수확, 포장 단계까지 철저한 안전관리로 우수농산물 관리(GAP) 인증을 받았다.
동운포도농원 김 대표는 "철저한 시설관리로 포도 재배에 알맞은 온도와 습도를유지해 맛과 향이 단연 으뜸인 포도를 재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남포 사현포도는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에 등록돼 상표법의 보호를 받고 있어 다른 지역에서는 이 상표를 사용할 수 없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