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여객본부 꿈나무 봉사회는 14일 제69주년광복절을 앞두고 대전지방보훈청과 함께 철도원 출신의 6·25 참전유공자 30명을 초청, DMZ 트레인(train)을 타고 철원지역 안보체험을 하는 '해피트레인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참전유공자는 6·25 전쟁 당시 철도원으로 병력 및 피난민이송과 군수물자 수송, 적진에 고립된 아군 철수를 돕는 군사 수송 작전에 참여하거나, 직접 전투에서 활약했던 백발 노장들이다.
6·25 전쟁 당시 2만 여명의 철도원들이 군무원 신분으로 수송 작전에 참여해 287명이 순직했다.
서울역에서 오전 9시 27분 경원선 DMZ 트레인을 타고 출발해 2시간여를 달려 종착역인 백마고지역에 도착한 유공자 일행은 이날 오후 4시까지 철원지역 분단의 현장을 둘러보며 그날의 아픔을 되새기고 한반도 평화를 기원했다.
이종하(85) 참전유공자는 "전쟁 당시 강원도 인제 전투에서 부상을 당하고 휴전후 철도에서 28년을 근무했다"며 "청춘을 바쳤던 철도를 떠난 지금, 전쟁 당시 격전지를 열차를 타고 돌아보니 감회가 새롭고 다시는 그런 아픔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소회를 밝혔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번 행사에 참가한 참전유공자는 6·25 전쟁 당시 철도원으로 병력 및 피난민이송과 군수물자 수송, 적진에 고립된 아군 철수를 돕는 군사 수송 작전에 참여하거나, 직접 전투에서 활약했던 백발 노장들이다.
6·25 전쟁 당시 2만 여명의 철도원들이 군무원 신분으로 수송 작전에 참여해 287명이 순직했다.
서울역에서 오전 9시 27분 경원선 DMZ 트레인을 타고 출발해 2시간여를 달려 종착역인 백마고지역에 도착한 유공자 일행은 이날 오후 4시까지 철원지역 분단의 현장을 둘러보며 그날의 아픔을 되새기고 한반도 평화를 기원했다.
이종하(85) 참전유공자는 "전쟁 당시 강원도 인제 전투에서 부상을 당하고 휴전후 철도에서 28년을 근무했다"며 "청춘을 바쳤던 철도를 떠난 지금, 전쟁 당시 격전지를 열차를 타고 돌아보니 감회가 새롭고 다시는 그런 아픔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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