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학회, '2014 가뭄 심포지엄' 열어

입력 2014-08-19 16:11  

한국수자원학회(회장 한건연)는 1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K-water(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정부, 학계, 물관리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 가뭄 심포지엄'을 열었다.

올해는 봄 가뭄에 이은 마른장마로 7월 이후 전국적인 가뭄이 급격히 심화됐고,강원도 화천군 등 일부 산간마을 주민들은 식수 부족도 겪고 있다.

최근 잇단 태풍과 국지성 강우에도 지난 18일 현재 댐 저수율이 37.9%로 예년 55.0%의 68.8% 수준에 불과하다.

특히 소양강·충주·횡성·보령댐은 역대 최저 저수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김태웅 한양대 교수는 '우리나라 가뭄 정보시스템의 한계와개선방향'을, 최진용 서울대 교수는 '농업 가뭄의 현황과 대응 전략'을, 정상만 공주대 교수는 '우리나라 가뭄대응 체계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각각 제시했다.

또 정구열 K-water 물관리센터 실장은 가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의 필요성과 유역 전체의 효율적 물 이용 패러다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배덕효 세종대 교수가 주재한 종합토론에서는 최근 가뭄의 심각성, 기후변화로인한 가뭄 영향과 함께 가뭄정보시스템, 대체 수자원 확보 등 다양한 대책들이 논의됐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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