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전체가 포도농사를 짓는 충남 보령시 남포면 사현마을에서 노지 포도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20일 보령시에 따르면 56농가가 밭 54ha에서 포도를 재배하는 이 마을에서는 지난달 초 하우스 포도를 출하한 데 이어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노지 포도 수확이시작됐다.
재배 품종은 대부분 캠벨로 연간 1천여t을 생산한다.
올해 출하되는 노지 포도는 성장기에 낮과 밤의 큰 기온차와 풍부한 일조량, 적당한 강우량으로 예년보다 높은 당도를 보이며 수확량도 늘 것으로 예상된다.
사현마을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모래 토질로 물 빠짐이 좋을 뿐만 아니라 바다에 인접해 있고, 지형은 삼태기처럼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포도재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 때문에 40여년 전부터 포도를 재배한 곳이다.
사현포도는 당도가 높고 상품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저농약, 친환경 포도로 전국에 이름을 알리고 있다.
30여년째 포도 농사를 짓고 있는 김영호(67)씨는 "올해는 추석이 한달여 빨라져명절선물 주문이 포도 수확과 동시에 쇄도하고 있다"며 "주문 물량을 맞추려면 많이바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남포 사현포도는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에 등록돼 상표법에 따라 다른 지역에서는 이 같은 상표를 사용할 수 없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0일 보령시에 따르면 56농가가 밭 54ha에서 포도를 재배하는 이 마을에서는 지난달 초 하우스 포도를 출하한 데 이어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노지 포도 수확이시작됐다.
재배 품종은 대부분 캠벨로 연간 1천여t을 생산한다.
올해 출하되는 노지 포도는 성장기에 낮과 밤의 큰 기온차와 풍부한 일조량, 적당한 강우량으로 예년보다 높은 당도를 보이며 수확량도 늘 것으로 예상된다.
사현마을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모래 토질로 물 빠짐이 좋을 뿐만 아니라 바다에 인접해 있고, 지형은 삼태기처럼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포도재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 때문에 40여년 전부터 포도를 재배한 곳이다.
사현포도는 당도가 높고 상품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저농약, 친환경 포도로 전국에 이름을 알리고 있다.
30여년째 포도 농사를 짓고 있는 김영호(67)씨는 "올해는 추석이 한달여 빨라져명절선물 주문이 포도 수확과 동시에 쇄도하고 있다"며 "주문 물량을 맞추려면 많이바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남포 사현포도는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에 등록돼 상표법에 따라 다른 지역에서는 이 같은 상표를 사용할 수 없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