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과학기술인에게 수여하는'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 중 정부출연 연구기관 연구자는 단 한명밖에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최민희 의원이 미래창조과학부 등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 가운데 출연연 과학자는 신희섭 기초과학연구원(IBS) 연구단장 1명에 불과했다.
2003년 제정된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은 세계적 연구개발 업적이나 기술혁신으로 국가 발전과 국민 복지에 기여한 우리나라 대표 과학기술인들에게 주는 상이다. 올해까지 모두 32명이 이 상을 받았다.
수상자 대부분(27명)은 대학 교수들이었다.
황창규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민계식 현대중공업대표이사, 이현순 현대기아자동차 연구개발총괄본부 담당부회장 등 기업인도 4명이나 됐다.
최민희 의원은 "과학기술인상을 제정한 목적은 과기인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연구현장에서 묵묵히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연구원들에게 상이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1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최민희 의원이 미래창조과학부 등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 가운데 출연연 과학자는 신희섭 기초과학연구원(IBS) 연구단장 1명에 불과했다.
2003년 제정된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은 세계적 연구개발 업적이나 기술혁신으로 국가 발전과 국민 복지에 기여한 우리나라 대표 과학기술인들에게 주는 상이다. 올해까지 모두 32명이 이 상을 받았다.
수상자 대부분(27명)은 대학 교수들이었다.
황창규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민계식 현대중공업대표이사, 이현순 현대기아자동차 연구개발총괄본부 담당부회장 등 기업인도 4명이나 됐다.
최민희 의원은 "과학기술인상을 제정한 목적은 과기인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연구현장에서 묵묵히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연구원들에게 상이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