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 개기월식…우리나라 전역서 관측 가능

입력 2014-09-30 10:33  

내달 8일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지는 개기월식 현상이 일어난다.

30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내달 8일 부분월식부터 달이 가려져 완전히 사라지는 개기월식까지 전 과정을 우리나라에서 관측할 수 있다.

개기월식은 1년에 한두 차례 일어나는 천문현상으로 드문 일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 개기월식을 관찰할 수 있는 것은 2011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다음에는 내년 4월에 볼 수 있다.

오후 5시57분 달이 뜬 뒤 오후 6시14분 달의 일부가 가려지는 부분월식을 시작으로 달이 지구 본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월식은 오후 7시24분에 시작돼 한시간 동안 지속된다.

이때는 평소와 달리 붉게 물든 어두운 둥근 달을 볼 수 있다.

이후 다시 달의 밝은 부분이 보이기 시작해 오후 9시34분에 부분월식이 종료되며 오후 10시35분이면 월식 쇼가 끝난다.

천문연은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전국천문우주과학관협회, 서울시 등과 함께 이날 서울 서강대학교 다산관, 대전 대전시민천문대 등 전국에서 개기월식 관측회를진행한다.

이와 함께 홈페이지, 트위터, 페이스북을 통해 월식현상의 전 과정을 시간대별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